FCA는 호펜하임에 두 번 뒤처졌었고 두 번 따라잡았습니다. 하지만 오직 전반전만이 바움 감독의 마음에 쏙들뿐입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두 번이나 경기를 따라잡았을 때를 포함해서 나아져야 할 부분들이 몇 있었습니다”, 마누엘 바움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다니엘 바이어: “호펜하임 원정에서 두 번이나 상대를 따라잡았다면 승점 1점에 만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국면별로 보았을 때 더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두 번째 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주의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건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무승부로 보답 받았습니다.”
알프레드 핀보가손: “우리가 좀 더 위협적이었던 전반전은 전술적인 면이 두드러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전반전 득점기회를 골로 연결했어야만 했습니다. 후반전 호펜하임은 속도감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 번이나 그들을 따라잡았습니다.”
마르셀 헬러: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한다는 것과 이런 식으로 강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팀들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득점 기회는 좀 더 잘 활용해야 하고 이를 위해 훈련할 것입니다.”
제프리 하우레우: “뒤늦은 동점 골에 대해서는 약간의 행운이 따랐지만, 2:2 무승부를 거둘만한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에는 전술적으로 매우 좋았고 후반전에는 호펜하임이 압박을 가해왔기 때문에 좀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 순간 잘 방어했습니다.”
미하엘 그레고리치: “호펜하임은 90분 동안 언제라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엄청난 팀입니다. 양 팀 모두 두 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고 이러한 이유로 무승부는 적절한 결과입니다.”
마누엘 바움: “승점을 비축할 수 있으므로 오늘 얻은 승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전반전 경기내용은 좋았으며 우리가 앞선 상태로 휴식시간을 맞이할 수도 있었습니다. 후반전은 우리가 두 번이나 경기를 따라잡았을 때를 포함해서 나아져야 할 부분이 몇 있습니다. 우리는 세컨드 볼을 제대로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선수 대기석에서도 계속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 우리는 전반 10분 정도는 잘했지만, 그다음 경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좋은 수비를 했고 그다지 많은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후반전 경기를 지배했고 세 골 혹은 네 골을 넣을 수도 있었기에 조금 더 나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넣지는 못했죠. 이 부분에서 역시 상대 팀을 칭찬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들은 진정으로 넘어서기 쉬운 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