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입니다.
마빈 히츠: “경기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보루시아는 전반전 우리보다 좋은 경기를 했고 후반전에는 우리가 그들을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후반전 우리는 공격적인 수비를 펼쳤고 위험 부담을 안고 경기를 펼쳤습니다.”
다니엘 바이어: “후반전 들인 엄청난 노력에 비교해 결실을 얻지 못했습니다. 모 아니면 도식으로 (공격 일변도의) 경기를 펼친다면 모든 역습을 방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마틴 힌터레거: “글라트바흐는 경기 초반부터 우리를 질리게 했습니다. 우리는 계획했던 것을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후반전 우리는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동점 골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중요한 1대1 경합에서 진 것이 분통 터집니다.”
미하엘 그레고리치: “우리는 후반전 무엇보다 강력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완벽한 득점 기회는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분데스리가가 얼마나 치열한 리그인지 다시금 보여주었습니다.”
마누엘 바움: “우리는 우리가 강팀과 대결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초반 경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1대1 경합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으며 압박을 잘 견디지 못했습니다 – 그래서 글라트바흐가 이 시점 앞서 나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후반전은 완벽히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위협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목적의식이 충분치 못했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우리가 동점 골을 넣느냐 글라트바흐가 또 한 번의 역습에 성공하느냐의 문제였을 뿐입니다.”
디터 헤킹: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치렀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반전이 그랬습니다. 우리는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후반전 아우크스부르크는 엉성하게 경기하지 않았고 매우 공격적인 의지를 갖추고 동점 골을 넣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그 전에 이미 두 번째 골을 넣었어야 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결국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