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다름슈타트 98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선수들과 감독님의 경기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세요.
구자철: “어려운 경기였지만 팀 내 경험 많고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잘 이끌어주어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준비한 전술대로 경기해 이길 수 있었습니다. 동원이의 결승 골 도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동원: “경기 내용 보다는 확실한 결과가 필요한 경기였습니다. 상대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필사적이었던 만큼 힘든 경기였습니다.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고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파울 베르헤: “이번 경기는 아름답고 보기 좋은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전투적인 경기였죠. 우리는 여기서 승점을 얻어가야 했고 우리는 승리함으로써 목표를 이룰 수 있었죠. 다름슈타트는 마지막 기회를 살리려 싸웠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우리 팀의 사기를 올려주는 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라울 보바디야: “우리는 승점이 필요했고, 승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홈에서 라이프치히, 그리고 원정에서 샬케와 경기를 해야 합니다. 분명 어려운 경기지만 우리는 좀 더 우리 자신을 믿으며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릴 알틴톱: “우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2주 전에 이곳에서 도르트문트를 무찔렀죠.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을 내버려 두지 않았고 선제골을 허용한 뒤에도 그들을 따라잡았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가 승점을 따냈던지 상관없이 우리는 승점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고이코 카챠르: “앞으로도 승점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좀더 앞의 미래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잔류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마누엘 바움: “물론 우리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우리의 수비는 견고했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우리 팀은 95분 동안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얻어맞고 상대를 쫓아가야 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버텨내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리 팀은 엄청난 팀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습니다.”
토어스텐 프링스: “우리는 지난주처럼 잘 싸울 수 없었습니다. 우리 팀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결국 상대가 따라올 수 있는 여지를 허용했습니다. 우리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